강원도 캠핑여행 첫째날(테라칸 ,갤로퍼)-영월(청령포,장릉,별마로 천문대)
아이들 개학 전에 3박4일 강원도 캠핑 투어를 떠난다.
이번엔 안지기들은 사정상 함께하지 않는다.
겨울 캠핑을 씩씩하게 잘 해준 우리 공주'왕자 들.....
아이들이 캠핑 열반(ㅎㅎ?)의 대열에 오르려 하고 있다.
그리고 여행중 아무탈 없이 즐겁게 함께 해 준 막내 경호가 대견스럽다.
첫째날-영월 여행 동영상
대구에서 출발->청령포에 도착(10시30분경)
배 타는가 싶더니 강이 얼어 있어 걸어서 건너란다.어릴적 낙동강 위를 건넌 기억이 있는데...그때 이후 첨이다.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
송림이 장관이다.* 청령포수림지 영월군 남면 광천리 청령포에 위치한 이 수림지는 수십 년에서 수백 년생의 거송들이 들 어 찬 수림지로 단종의 유배처를 중심으로 주위에 울창한 송림을 이루고 있다.
* 단묘유지비 이 비석은 전면 측면 각 1간의 비각안에 보존되어 있다.
* 단종어가 어가에는 당시 단종이 머물던 본 채와 궁녀 및 관노들이 기거하던 사랑채가 있으며, 밀납 인형으로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가 담장 안에 유지비각이 위치해 있다.
* 관음송 청령포수림지에 위치하고 있는 소나무로 단종 유배시의 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1988년 천연기념물 제349호로 지정되어 있다. 단종 遺址碑閣(유지비각) 서편에서 있다
*청령포 -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단종의 유배지로, 1971년 강원도 기념물 제5호 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상왕으로 있다가 그 다 음 해인 1446년 성삼문 등 사육신들의 상왕복위의 움직임이 사전에 누설됨으로써 상왕은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중추부사 노득해가 거느리는 군졸 50인의 호위를 받으며 원주, 주천 을 거쳐 이곳 청령포에 유배되었다. 청령포는 동, 남, 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 이 솟아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없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다. 단종은 이 적막한 곳에서 외부와 두절된 유배생활을 했으며, 당시에는 이곳에 거처할 수 있는 집이 있어 호장 엄흥도는 남몰래 밤이면 이곳을 찾아 문안을 드렸다고 전한다. 그 해 뜻밖의 큰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여 청령포가 물에 잠기게 되니 단종은 영월 동헌의 객사로 처소를 옮겼다. 지금 청령포에는 단종 유배시에 세운 금표비(禁標碑)와 영조때 세운 단묘유지비(端廟遺址 碑)가 서 있어 옛일을 전하고 있다. 또한 망향탑, 노산대, 관음송이 있다.
장릉으로 이동
*장릉 -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의 능으로, 작은아버지 수양대군에게 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청령 포에 유배된 단종이 17세 되던 해에 죽음을 당하여, 그 주검이 강물에 띄워졌으나, 호 장 엄흥도가 이곳에 암장하였다. 그후 숙종 때인 1698년에 와서야 단종이 왕으로 복권 되고 단종이 암장된 곳을 찾아 내, 왕릉으로 정비 하였다. 경내에는 정자각, 단종비각, 배식단사, 재실, 영천, 홍삼문, 신, 구도 등이 있으며, 주위에는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멋진 경관을 이루고 있다. 매 년 한식일에 한식제를 올리고 1967년부터 단종제를 거행 하고
동강 강가에서 썰매타기! 애들 놀이시간에 점심을 준비한다.
자형이 짚차로 갈아 타니 수월타! 많은 이가 자연 깊숙히 들어 가 진다!
별마로 천문대에서--영월 읍내
우리나라에서 일반인이 관측 할수 있는 가장 큰 망원경이다.
날씨가 흐려 관측은 못했지만, 다음 번엔 야간 관측을 꼭 해 보리라 다짐하며 발길을 돌린다.
봉래산(800m)정상에서...시야가 탁 트인다.주위 높은 산이 손에 잡힐듯 하다.
첫날밤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에서....여기서 3박을 한다.
안지기들이 준비 해 준 초 간편 영양식을 데우기만 하면 된다.
애들은 어떤 환경에서든 적응할 자세가 되어 있다.
어른들의 책임감이 더욱 절실 할 때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