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현캠핑장..

SEETHESUN 해보리 2009. 2. 26. 20:24

2009.02.22 23:05

○ff멤버

깡패의 후기에 등장하는 팔현캠프.....

오늘은 나도 동참하기로 했다... 초행길에 물어물어 겨우 찾은 팔현캠프..(깡패야 고마워~)

가파른 산등성이를 조금 오르니 이런곳이 나오네요...

사람도 적고.. 제 맘에 딱 드는곳입니다...

차에서 잠을 자는 저로서는 처음 주차장소를 잘 선택해야됩니다. 안그러면 잘때 피가 거꾸로 쏠려요~ ^^

요번에 업그레이드한 곳...

설겆이할때 너무 편해요.... (뮤지션 고마워~..)

밴이라서 좌석이 뒤로 넘어가질않습니다..... 가끔 타는 와이프도 불편해하고...또 잘때도 다리가 불편하기도 하고...

친구 뮤지션이 이것도 해결해줬어요.... 이젠 보조석 뒤로 잘 넘어가고(와이프를 위한 배려..ㅋㅋ), 잘때 뒤척여도 불편하질 않아요..

순식간에 잠자리 완성...(관같네요...들어가서 자는건 아님..ㅋㅋ)

220볼트 전기매트와 에어매트리스 깔고..

침낭 올리면 끝..

후미텐트열고 폴대로 받치고...

지난번 잃어버렸던 지붕도 새로 맞췄고 해서 이번에 지대로 ...

혼자서 사이트구축하면서, 뽄드형 로드인폼 하다보니 날이 거의 저물었습니다

뽄드형 날라 다니시고....

등켜고... 영화 준비해서 보고....분위기를 좀 낼려고 했는데.....

뽄드형이 춥다고 옆에 엘파소 치고 그안에서 난로를 폈습니다...(깨갱~)

역시 안이 훈훈해~..^^

근래 부쩍오른 혈당을 고려해... 저의 주치의이신 뽄드형님의 배려로 웰빙으로 저녁 해결합니다..

술도 거의 안먹고...두부김치도 맛있게 먹고...^^

간간히 형은 누워쉬시기도... 홀로 기타연주도 하고... 저는 나가서 제차 손좀 보고...조용히 정적이 흐르는 밤이었습니다..

이후 새벽미사를 가야하는 형에겐 형수님 콜이오고...저도 와이프가 보고싶다고 오라고 하고..해서

안자고 그냥 왔습니다.. 밤에 찾아온다고 전화한 깡패에겐 좀 미안했어...(어제는 두 형이 다 골골했다..^^)

그리고 밀림이도 뜻밖에 만나 반가웠고...(근데 술 마시면 목소리 좀 낮춰라.. ㅎㅎ)

암튼 오후 나절 잠깐이지만 많이 리후레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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