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사진(일부공개)/오프로드 투어

가창 & 강가 모래사장 치대기(갤로퍼 테라칸 오프로드 투어)

SEETHESUN 해보리 2009. 3. 21. 22:45

어머니 병간호 중

누님 한테 모든 짐을 마껴 두고서...누님 미안하요!

토욜 낮 자형과 대구 근처 투어를 나선다.

무작정 떠나는 미지 세계로 향한 설래임....!

길이 어떨지? 갈수 있을지? 가다 무슨 변수를 만날찌?

처음 가는 길은 어딜 가든 항상 설랜다.

 

임도 길이 뚫려 있다. 첫 출발이 순조 롭다.

 

녹음이 짙을 무렵엔 산림욕 겸 투어 오면 개안겠다. 가다 서다 경치구경,이곳저곳 길이 있으면 들어가보기도 하면서 전진......

 

개인적으로 이런 모습의 길을 좋아 한다.

저 길을 휘돌아 나가면 하늘로 올라 갈수 있을거 가타서.....!

 

풍광이 모든 시름을 날려 준다.

 

휘돌아 온 길을 되돌아 보며 ......

 

눈이 번쩍.... 저기가 뭐하는 곳일까? 무슨길 일까? 임도? 공사로? ...몸에서 꿈틀거림이 일어난다.... 가보자....! 헌데 경사가 장난이 아니네~헐~!

 

코스 점검중....

 

테라칸 튜닝 후 자형과 함께하는 투어는 훨씬 여유롭다.

 

바리 케이트를 만난났다. 회차 후 아까 그 정상까지 나 있는 임도로 가보기로 한다.

 

 

커피한잔 으로  마음을 다지며....

 

자 여기가 어딘가..? 도전이다 올라 가보자.

 

분명 철탑 공사로 나 있는 길 아닌가! 경사가 상당하다. 최고 경사는  45도?는 족히 넘겠다.

 

정상 에 오른 후...

 

경사는 상당하지만 다행히 접지력을 잃지 않아  테라칸이 올라 왔다.

옆은 낭떠러지고 고 경사에 내심 걱정을 많이 했는데...이놈 제법 믿음직 스럽다.

 

팔이 아프시단다. 올라 올때 핸들 잡은 팔에 힘을 엄청 주셨나 보다.

나만 믿고 올라오셨는데....자형도 점점 내공이 싸여 가신다. 주저하지 않고 뒤따라 올라 오셨으니.....!

 

 

담엔 칠포 뒤산에 같이 가 봐야 겠다.이 정도 길을 Lock없이 올라 올수 있으면 거기 서도 문제 없겠다.

 

 

 

내리막 경사가 상당 하다.

 

투어전에 연료공급을 못했다...... 급경사에서 연료 공급이 안되어 두대 다 시동이 꺼진다. 위험천만이다.

 

조심하세요....천천히...!

테라칸 오토미션이 내리막에서 충분히 엔진 브레이크를 걸어 주지 못한다....!

 여기서의 경험은 평생 잊지 마세요!

 

 

Lock없이 올라 갔다 온다는게 상당한 부담인데.....노면이 바쳐준다.

 

무사히 내려 왔다.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앞에서 이끌었는데....아무 일 없이 하산 할수 있어 다행이다.

 

 

위험을 무릅 쓰고 도전 한 후의 성취감은 ....마을 앞 바로 이런 풍경과도 같지 않을까?

 

오늘의 교훈 "투어 전 연료 공급은 충분히...!"

 

 

테라칸 튜닝 후 또다른 내공을 쌓으러 강가 모래사장으로.....

 

야전 골프장을 뚫고서.....! 이 곳에서 골프연습을 할 줄이야~!

조심조심!

 

 

 

 

 

 

 

 

모래에 빠지지 않으려면..... 부드러움과 과감함의 조화 라고 하고 싶다.

 

 

하루를 마무리 한다.

도전은 아름 답다. 맘 먹어도 할수 없는게 얼마나 많은가....!

뭐든 몸소 해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사진 영상